본문/내용
1. 서론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세계 여러 나라에 거주하며 활약하는 재외동포들을 의미하며, 그 이주는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재외동포의 역사는 크게 구이민과 신이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두 시기를 통해 한민족의 해외 이동과 정착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구이민은 1860년대부터 1945년 일제강점기까지를 포함하며, 경제적 어려움, 일제의 식민지 정책, 그리고 전쟁의 영향으로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주로 중국, 만주, 일본, 연해주 등지로의 이주가 주를 이루었으며, 특히 1930년대에는 만주에 20만 명 이상의 한인이 정착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1930년대 중국과 만주 지역에 약 70만 명 정도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었다. 반면, 신이민은 1962년 이후 1990년대 초까지로, 경제성장과 함께 한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 이민법 개정, 그리고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이루어진 이주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유럽 등 선진국으로의 이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수는 1990년 기준 약 150만 명에 달하여 세계 최대의 재외동포 집단을 형성하였다. 이러한 두 시기를 구분하는 것은 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