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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4장 신채호 『조선상고사』
제4장 신채호 『조선상고사』는 한국 역사학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신채호가 조선사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작품이다. 이 책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들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조선이라는 민족의 정체성과 주체성을 강조하는 데 주력했다. 신채호는 이 작품을 통해 전통적인 역사 서술 방식에서 탈피하고, 국가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서 역사 인식을 중요시했다. 신채호는 역사 연구에 있어 `민족`이라는 개념을 중심에 두었다. 제국주의의 침탈과 식민지적 현실 속에서 신채호는 조선 민족이 자주적으로 자신의 역사를 탐구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선을 단순히 과거의 물리적 사건들로서 바라보지 않고, 민족의 영혼이 담긴 역사로 해석했다. 그는 민족의식이 각성해야만 근대적 독립이 가능하다고 믿었고, 이러한 관점에서 『조선상고사』를 작성했다. 이 작품에서 신채호는 조선의 상고 시대를 다루며 민족의 뿌리를 찾는 데 주력했다. 그는 고대 한국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통해 민족적 연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하려 했다. 특히 그는 단군신화를 중심으로 한 고조선의 역사 서술을 통해 조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