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서론에서는 현대 사회에서 증대하는 장애인 권리 인식과 함께 등장한 탈시설화, 탈의료화, 정상화의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탈시설화란 장애인이 기존의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내에서 자립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2020년 기준 장애인 재활시설 거주 비율은 전체 장애인 중 약 45%에 달하며, 이러한 구조는 환경적·심리적 제약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탈의료화는 장애인의 의료 종속성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의 자율성을 회복시키려는 방향을 지칭한다. 미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장애인 중 의료 기관에 장기 입원하는 비율이 약 28%에 달하며, 이들 대부분은 의료기관 내에서의 활동 제약으로 개인의 선택권이 제한된다. 정상화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한 조건에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1981년 덴마크의 장애인권리 선언 이후 세계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장애인 이동권 확보와 차별 철폐를 통해 장애인의 권리향상에 기여한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들이 추진됨에 따라 여러 비판도 제기된다. 탈시설화나 탈의료화 정책이 실패할 경우 장애인의 안전과 복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