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기억의 분류
기억의 분류는 주로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한 가지 기준은 기억의 지속시간에 따른 분류로, 이에는 감각 기억, 단기 기억, 그리고 장기 기억이 포함된다. 감각 기억은 외부 자극에 대한 아주 짧은 기억으로, 시각이나 청각과 같은 감각 정보를 잠깐 간직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억은 수초 이내에 사라지며, 우리가 주변의 정보를 인식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 단기 기억은 감각 기억의 다음 단계로, 보통 20초에서 30초까지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 즉, 우리가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위해 반복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단기 기억의 용량은 약 7±2 개의 정보 단위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밀러의 법칙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 기억은 정보를 오랜 시간 동안 저장하는 것으로, 몇 분에서 몇 년, 심지어 평생에 걸쳐 지속될 수 있다. 장기 기억은 정보의 의미나 경험과 관련하여 저장되며, 기억이 형성될 때 신경 연결이 강화된다. 또 다른 분류 기준은 기억의 내용과 성격에 따른 것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기억은 명시적 기억과 암묵적 기억으로 나눌 수 있다. 명시적 기억은 우리가 의식적으로 recalled 할 수 있는 기억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