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트라우마는 일상생활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심리적 외상 사건으로서 개인의 신체적, 심리적 안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험이다. 인간은 누구나 생애 동안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지만, 그 중 일부는 지속적인 정신적 상처로 남아 정상적인 일상생활 수행에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경험한 사람들은 사고 후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트라우마는 때로는 수년이 지난 후에도 흔적이 남아 재활에 어려움을 초래한다. 실제로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 6%가 어떤 형태로든 트라우마 관련 장애를 겪고 있다고 하며, 이는 약 2억 7000만 명에 해당한다. 특히, 전쟁이나 자연재해, 성폭력 등 극심한 충격 사건을 경험한 이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다. 대한민국에서도 강력범죄 피해자나 재난 피해자의 약 70%가 심리적 외상을 경험했으며, 그 가운데 30% 이상이 장기적인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음을 볼 때, 트라우마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임을 알 수 있다. 또한,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