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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가족생활교육의 역사
한국 가족생활교육은 근대적 가족구조와 현대사회 변화에 따라 발전해왔다. 일제강점기에는 가족교육의 필요성이 아직 인식되지 않았으며, 당시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교육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해방 이후 1950년대부터 가정교육이 중요시되기 시작했으며, 1960년대에는 전통 가부장제와 가족의 역할 강화가 가족생활교육의 초점이 되었다. 1970년대에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족 구성원이 겪는 문제들이 부각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교육이 제도화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에는 정부가 가족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가족상담과 가족교육이 공공기관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1990년대 들어서 전통적 가족가치와 현대적 가치 간의 조화를 모색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이때 한국가족연구소에서는 가족생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 지역사회, 가정 중심으로 실행하였으며, 1997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