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내가 기억하는 나의 가장 어린 시절의 모습이나 장면
내가 기억하는 나의 가장 어린 시절은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자주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그것은 내가 네 살 정도였을 때의 일이다. 그때의 나는 한여름, 엄마와 함께 가까운 공원에 놀러 간 날이다. 공원은 해가 뜨겁게 내리쬐고 있었고, 공원 안에는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만발해 있었다. 특히, 그곳에는 크고 화려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는데, 나는 그 꽃들을 보며 눈이 반짝였다. 나의 작은 손가락으로 만지작거리고, 향기를 맡으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나는 주황색과 노란색의 튤립을 선호했다. 이 꽃들은 그 해 여름 유독 아름답게 피어났다. 나는 엄마에게 `이 꽃은 왜 이렇게 예뻐`라고 물었고, 엄마는 고개를 끄덕이며 꽃의 이름과 특성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그 순간, 나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 감명을 받았고, 작은 호기심이 부풀어 올랐다. 그와 함께 공원 안에서 뛰어노는 나의 모습도 떠오른다. 친구들과 함께 잔디밭 위를 뛰어다니고, 엄마가 지켜보는 가운데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내 머리카락이 뱅글뱅글 돌면서 느껴지는 감각이 좋았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