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 가족은 전통적으로 핵가족 중심의 가족 구조를 이루며 혈연과 인연에 의한 공동체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가족은 혈연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적 유대관계를 통해서도 유지되며, 부모와 자녀 간의 효와 가족 공동체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농경사회였던 과거에는 가부장적 가족제도가 강하게 자리 잡으며 가정에서의 역할 분담이 명확했으며, 연로한 부모를 가족이 부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면서 가족의 구조와 역할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가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28. 7%에 달하며 이는 2000년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결혼율은 꾸준히 낮아지고 있으며, 2022년 혼인율은 4. 7명당 1명을 기록하여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화와 산복(산업화 후 도시로의 인구 집중), 경제적 부담, 개인주의 확산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큰 가족과 집단적 연대가 주를 이루던 한국 가족은 오늘날 핵가족 및 1인 가구의 증가, 맞벌이 가구의 확대와 함께 가족 간 의사소통의 단절, 노인 부양 문제, 가족 내 역할의 다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