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의 사회복지법은 근대화가 본격화되면서부터 점진적으로 발전해왔다. 1945년 해방 이후 식민지 이전의 전통적 가부장적 사회구조와 경제적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 마련이 시급하였으며, 1950년대에는 국가 책임 하의 복지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재해·질병·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호 중심의 법률이 주를 이루었으며, 1960년대에는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이루어지면서 사회적 안전망 확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1970년대에는 경제성장과 함께 복지제도의 법제화가 진행되었고, 1981년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되어 최저생활보장 제도가 시작되었다. 이후 1990년대에는 복지국가 추진의 일환으로 사회복지 관련 법률이 체계화되기 시작하였으며, 2000년대에는 국민참여와 복지확산의 흐름 속에서 다양한 복지법률이 제정·개정되었다. 특히 200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법들이 마련되었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11. 5%인 600만 명 이상이 국민기초생활보장을 받는 현 상황과 맞물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이러한 발전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