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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의 장애인복지 역사: 태동기
한국의 장애인복지역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초창기에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인식이 미약했던 시기부터 시작된다. 일제강점기에는 장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나 법적 제도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으며, 주로 자생적 또는 민간단체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해방 이후 1945년 독립과 함께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현실은 여전히 열악했다. 1950년대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장애인 발생이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장애인 복지의 필요성이 부각되었지만 구체적 정책과 제도는 미비하였다. 당시 장애인 수에 대한 통계도 미흡하여 1960년대 초에는 전체 장애인 인구가 약 12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데, 이 중 심각한 장애를 가진 인구는 20만 명 내외였다. 그러나 복지 정책은 주로 재래식 구호와 구호품 배부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지원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당시 한국 사회가 경제적 빈곤과 전후 복구에 집중되어 있어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낮았기 때문이다. 1960년대에는 정부가 추구하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장애인 복지 정책이 별도로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