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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장애인복지의 태동기
한국 장애인복지의 태동기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를 거치며 시작된다. 일제강점기 동안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열악했고, 공식적인 복지 제도도 미비했다. 해방 후에는 건강한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복지 정책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1950년대 초반 한국전쟁으로 인해 많은 장애인이 발생하였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 정책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 1960년대 들어서서야 산업화와 경제개발을 추진하면서 장애인 복지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1962년 정부는 처음으로 장애인 고용 촉진법을 제정하였으나, 실질적 지원은 미흡했고 장애인 권리보다는 고용 측면에 치중하였다. 1970년대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기 시작했고, 1977년 장애인복지법이 제정되어 장애인 복지의 법적 틀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당시 제정된 법은 장애 유형별 개별 지원에 국한되어 있어 체계성과 포괄성이 부족하였다. 1980년대에는 장애인 인권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으며, 1990년대에는 UN의 장애인권리협약 채택과 함께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 정책도 국제 기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