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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역량이론의 등장배경
핵심역량이론은 1990년대 초반에 미국의 기업인과 학자들이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 경쟁력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재고하게 되면서 등장하였다. 당시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단순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쟁력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내부 역량에 주목하게 되었으며, 특히 핵심역량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의 원천임이 강조되기 시작하였다. 데이비드 J. 터너(David J. Teece)와 게리 햄엘(Gary Hamel), 프레드 윌리엄슨(Fred W. Wilhemson) 등이 ‘핵심역량’ 개념을 정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1990년대 초, 기술 중심의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역량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업들은 어떤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했는지에 따라 성과가 좌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예를 들어, 일본의 토요타는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역량으로 ‘생산 시스템’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기술개발과 품질 관리를 강화하였고, 그 결과 1980년대 후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40%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