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행동재무의 개념
행동재무는 전통적 금융이론이 가정하는 인간의 합리성 및 완전한 정보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 시장 가설을 비판하며 등장한 분야이다. 이는 투자자나 시장 참여자들이 실제로는 심리적 편향과 비합리적 판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장의 움직임이 항상 효율적이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다. 행동재무는 심리학적 연구를 통해 투자자들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편향들을 분석하며, 대표적인 편향으로 과도한 자신감, 후행효과(후속 편향), 손실 회피 편향, 군중심리 등이 있다. 예를 들어,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피하려는 감정에 이끌려 손실이 확실시 될 때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광고나 미디어에서도 종종 나타나는데, 2021년 글로벌 금융리포트에 따르면, 투자자의 65%가 손실 회피 편향으로 인해 비합리적인 매수 또는 매도를 실행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또한, 행동재무는 주식시장 내 과잉 반응과 과소 반응을 설명하는 데 유용하며, 실제로 2000년 이후의 미국 주식시장 연구에서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거나 반응이 느리게 이루어진 사례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예를 들어, 2008년 금융위기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