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 영유아의 놀이는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놀이를 통해 영유아는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 능력을 발달시키며 사회성과 창의력을 키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영유아 기초 놀이나 자유 놀이 시간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만 3세~5세 유아의 평균 놀시간은 하루 1시간 30분으로 10년 전인 2013년보다 20분 정도 감소하였다. 이는 초등학생과 달리 영유아는 놀이를 통해 적절한 자극을 받아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학습 위주의 교육 환경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의 증가, 그리고 놀이 공간의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게다가, 대형 유아교육 기관이나 놀이시설에서도 안전 문제, 인력 부족, 교사의 전문성 부족 등이 놀이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서울시 5개 유치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교사 절반 이상이 현재 영유아 놀이 시간과 놀이 질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놀이 활동이 단순한 돌보기 또는 학습의 연장으로 치부되는 사례도 증가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은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호기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