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노동시장에서의 성불평등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론적 틀이 존재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적자본이론, 이중노동시장이론, 성별분업이론과 같은 다양한 관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째, 인적자본이론은 개인의 경제적 생산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교육과 훈련, 경험 등을 강조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여성은 전통적으로 가정의 역할에 머물며 남성보다 낮은 수준의 교육과 경력단계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아, 노동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즉,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가 낮거나 다른 이유로 인해 경력 단절이 발생하면, 이는 그들의 인적 자본을 축소시켜 성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둘째, 이중노동시장이론은 노동시장이 구조적으로 두 개의 서로 다른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는 ‘1차 노동시장’으로, 안정적이고 고임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주로 남성들이 차지하는 분야이다. 반면 두 번째는 ‘2차 노동시장’으로, 비정규직, 저임금, 불안정한 일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