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현대 사회에 있어서 정신병리는 점점 더 중요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급변하는 삶의 속도와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적 환경은 개인의 정신적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정신질환의 유병률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5. 4%에 달하며, 이는 약 280만 명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가장 흔한 질환으로 나타나며,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 청년층에서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늘어나면서 우울증과 불안장애의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였다. 2020년 기준, 코로나19 이후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의 비율은 전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정신건강의 위기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으로 인한 자살률도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데,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매일 평균 25명이 넘는 사람들이 목숨을 끊고 있다. 이는 정신건강 문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