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우리 사회에서 영유아부터 청소년기까지 가장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자살률의 증가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만 10세에서 19세까지 청소년의 자살률은 연평균 3%씩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2000년대 초반보다 약 20%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교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소통의 단절, 스포츠 및 문화활동 제한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안정감과 소속감이 크게 훼손되어 우울증 발병률이 급증하였다. 국내 연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17%가 지난해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 또는 치료를 받았으며, 주요 증상으로는 우울, 불안, 분노 등의 정서적 장애가 포함되어 있다. 더구나,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청소년의 상당수는 조기 발견이나 치료를 받지 않아 증상이 악화되고, 최악의 경우 자살로 연결되는 위험이 크다. 이러한 현상은 가족이나 학교, 또래 집단 내에서의 단절과 자아정체감 형성의 어려움, 성별과 경제적 배경에 따른 차별 경험 등 복합적인 원인에 기인한다. 정신건강 문제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하고,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개입 방안이 시급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