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서론
현재 우리사회의 가장 큰 정신건강 문제는 우울증과 자살률의 증가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이 우울증으로 고통받으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4. 6%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기준으로 성인 3명 중 1명이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자살률은 10만 명당 24. 2명으로 OECD 국가 가운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과거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특히 20대와 30대 젊은층에서 우울증 진단률이 급증하고 있다. 2020년 한국의 자살률은 23. 0명으로 10년 전보다 약 15% 상승하였으며, 이는 경제적 불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고립과 우울감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실제로 정부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비율이 각각 30%, 25% 이상으로 급증하였다. 우울증과 자살은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 비용으로 작용하여, 생산성 손실, 의료비 증가, 가족과의 관계 파탄 등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이러한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울증의 조기 발견 및 치료 체계 강화, 정신건강 인식 개선, 그리고 사회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