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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막염
뇌막염은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뇌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 염증은 주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및 기생충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그 외에도 약물 반응이나 자가면역질환과 같은 비감염성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뇌막염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은 바이러스성 뇌막염과 세균성 뇌막염으로, 각 유형마다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이 다르다. 바이러스성 뇌막염은 일반적으로 경증으로 진행되며,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될 수 있다. 엔테로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이며, 이는 주로 여름과 초가을에 유행한다. 이 외에도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HIV 등 다양한 바이러스가 뇌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바이러스성 뇌막염의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구토, 경부 강직(목의 뻣뻣함) 등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발진이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개 증상은 3일에서 일주일 사이에 저절로 호전된다. 반면에 세균성 뇌막염은 더 심각한 질환으로,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세균성 뇌막염의 주요 원인균은 Streptococcus pneumoniae(폐렴구균), Neisseria meningitidis(수막구균), Haemophilus influenzae 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