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의
대동맥박리는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지거나 분리되어 혈액이 대동맥 벽의 두 층 사이로 침투하는 심각한 질환이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나오는 가장 큰 혈관으로,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대동맥박리는 이러한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질환의 진행 상태에 따라서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대동맥박리는 대개 고혈압, 동맥경화증, 외상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특히 고혈압이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대동맥의 내막이 손상되면, 혈액이 내막과 중막 사이에 유입되어 새로운 공간을 형성하게 되고, 이를 통해 대동맥 벽이 팽창하거나 파열될 수 있다. 대동맥박리는 그 형태와 위치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타입 A로, 이는 대동맥의 아크를 포함하여 상행 대동맥에 발생하는 박리를 뜻한다. 두 번째는 타입 B로, 이는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하는 박리를 의미한다. 타입 A 박리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반면, 타입 B는 좀 더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으며,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경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