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동아시아 해양사는 역사적으로 여러 국가와 민족 간의 교류와 갈등을 통해 형성된 복합적인 맥락을 갖고 있다. 특히 고려와 조선 시대의 해양 활동은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고려의 강화도 대몽항쟁과 조선의 해양 정책 및 해양 활동은 동아시아 해양사의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며, 이 시기에 우리 민족의 자주적 역량과 해양적 발상을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는 몽골 제국과의 전쟁을 통해 침략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지리적 위치인 강화도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하였다. 이듬하여 고려는 해양 방어와 해상 교역의 활성화를 꾀하며, 국내 산업의 발전과 해양 주권의 유지를 목표로 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고려의 강화도는 단순한 방어 기지 이상의 역할을 맡게 되었고, 해양 방어선으로서의 기능과 더불어 국제 무역의 중심지로서의 중요성을 지니게 되었다. 조선 시대에 들어서며 해양 정책은 더욱 체계화되었다. 조선 정부는 해양 방어를 강화하고, 동아시아에서의 경제적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해양 실천을 이어갔다. 한국의 해양 활동은 상업적 교류와 군사적 전략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