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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려시대의 중앙 정치 체계
고려시대의 중앙 정치 체계는 왕권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관료제에 기반하고 있었다. 고려는 918년 왕건에 의해 건국된 후, 중앙 집권적 통치체제를 확립하여 국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왕은 국가의 최고 통치자로서 모든 권한을 행사하였으며, 그 밑에는 문관과 무관을 포함한 다양한 관료가 있었고 이들은 각기 역할을 분담하며 중앙 행정을 수행하였다. 중앙 정치는 주로 내신과 외신의 두 부서로 구분되었다. 내신부는 국가의 내정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였고, 외신부는 외교와 군사 문제를 처리하였다. 또한, 고려시대 중앙 정부는 6부 체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각 분야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직이었다. 6부는 이원적 구조를 갖추고 있었고, 각각의 부서에는 장관이 있으며 하위 직책으로 쌍소()와 기타 관료들이 있었다. 고려의 중앙 정치 체계는 또한 양반이라는 특권층에 의해 지배되었으며, 이들은 국가의 주요 인사로서 품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정당정치의 기초가 되었고, 고려시대 특유의 문치주의를 강화시켰다. 고려 초기에는 왕의 즉위와 함께 개경이 정치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고,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