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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발적 민영화 (1985~1991년)
러시아의 사유화 과정에서 자발적 민영화는 1985년부터 1991년까지의 시기로 정의된다. 이 시기는 소련의 경제 체제가 심각한 위기를 맞이하고,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광범위한 비판이 제기되던 시점이다. 고르바초프의 개혁 정책인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노스트’는 경제와 사회의 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였다. 이러한 정책은 소련 내의 공적 소유 체제를 완화하고 경제적 자유를 증 대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다. 먼저, 1985년 고르바초프가 권력을 잡으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경제 개혁은 공기업의 자율성을 증대시키고 농산물 가격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시장 경제의 기초를 형성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정부는 통제를 하면서도 일부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려 했다. 그러한 변화는 점차 기업의 민영화로 이어지는 첫걸음이었다. 1990년대 초기, 소련의 경제 위기가 심화되면서 국가 재정은 악화되었고, 공기업의 부실 경영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 시기에 많은 기업들이 채무 불이행 상태에 빠지거나 시장에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