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진중권 보수를 말하다 (진중권)
진중권 교수의 저서 ‘진중권 보수를 말하다’를 읽게 된 계기는, 정치적 스펙트럼의 한쪽 끝에만 머물러 있던 저 자신의 시각을 넓히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었다. 진보 성향으로 알려진 진중권 교수가 보수라는 담론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는지, 또 그러한 시각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사실 정치적 이념에 대해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관심이 많았고, 특히 사회 정의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좋아했던 나에게 이 책은 정치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극심한 사회 분열을 목격하면서,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보수적 관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하며 접하는 다양한 이론들과 현실 사회의 모순들을 보면서, 단순한 진보와 보수의 이분법적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