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문맥에서 선을 행하는 것이 무엇이며 악을 행하는 것이 무엇이고 생명을 구하는 것이 무엇이며 죽이는 것이 무엇인가
막 3장 4-6절은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과 관련된 사건이다. 여기서 예수님은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는 질문을 제기하며,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드러낸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 악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라는 질문은 단순히 법의 조항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도리와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행동을 묻는 질문이다. 이 문맥에서 선을 행하는 것은 정의와 자비를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타인을 향한 사랑과 긍휼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예수는 안식일 날에도 고통받는 자를 외면하지 않고 그를 치유함으로써, 진정한 선이란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 사람의 생명과 안녕을 우선시하는 행동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반면에 악을 행하는 것은 타인을 해치거나 그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태도를 말한다. 이 사건에서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의 규칙을 엄격히 적용하며, 사람의 고통을 간과하고 법을 지키는 것을 더 중요시한다. 그들은 생명을 구하는 것보다 종교적 전통과 규율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