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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승만 정부의 문화정책
이승만 정부는 1948년부터 1960년까지 한국의 첫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여러 가지 문화정책을 추진하였다. 그의 정부는 건국 초기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정서적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 정책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승만은 국민의식을 고양하고 국가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정신의 획기적 고양’을 주장하였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그의 정부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존을 강조하며, 민속문화와 같은 전통예술을 중시하였다. 이승만 정부는 특히 불교와 유교 같은 전통 종교와 사상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강조하였다. 이를 위한 정책으로는 문화재 보호법 제정과 함께 문화재 및 유적지의 발굴과 복원이 있었다. 그는 서구 문화를 수용하되, 한국 고유의 전통 문화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였다. 이러한 문화정책은 비록 서구의 영향을 받았지만, 한국 민족주의와 자긍심을 부각시키려는 의도가 컸다. 하지만 이승만 정부의 문화정책은 정치적 통제와 검열을 동반하기도 하였다. 보수적인 이념에 반하는 문화 콘텐츠는 억압당했으며, 이는 문화계의 활력을 제한하고 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