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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할 것인가, 마주할 것인가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이 있을 때, 나는 종종 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마주하기 두려운 감정이나 상황이 내 앞에 놓여 있을 때, 그걸 피하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런 순간들은 모든 사람이 겪는 보편적인 감정이다. 그런데 피한다고 해서 상황이 저절로 해결되지는 않음을 나는 점차 깨달았다. 어릴 적 나는 수업 중 발표를 해야 할 때마다 극심한 두려움을 느꼈다. 발표를 피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나섰다. 발표를 하기 전날 밤, 나는 잠을 설치고 불안에 떨었다. 수업 시간에 나의 이름이 불려질 때 느껴지는 긴장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매번 발표를 마치고 나면 한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 두려워했던 만큼 힘든 일은 아니었고, 오히려 그것을 마주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훨씬 더 컸다. 성인이 된 지금, 이러한 경험은 여러 가지 상황에 적용된다. 내가 불안한 감정을 느낄 때마다, 그 감정을 피하는 것보다는 마주하는 것이 더 낫다는 사실을 배워왔고, 이렇게 할 때 내 자신이 점점 더 강해진다는 것도 느낀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중요 프로젝트나 대인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