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바울이 만난 예수 그리스도
사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는 당시 초기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던 신앙의 열정과 폭력을 가진 유대교의 열렬한 신봉자였다. 사울은 기독교인들을 체포하고 처형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여겼다. 그러나 다메섹 근처에서 강렬한 빛이 그의 주변을 감싸고, 그 빛 속에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라는 음성을 듣게 된다. 이 사건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변화시킨 결정적인 순간이었고, 그의 신앙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된다. 그때 그는 놀라움과 두려움 속에서 “주여, 당신 누구시오”라고 묻는다. 이 질문은 사울의 마음속에 있는 혼란과 절박함을 드러내준다. 그 음성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라고 답한다. 사울은 자신이 그동안 믿고 따르던 종교적 신념과 전혀 다른, 그가 박해했던 예수 그리스도가 실제로 부활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임을 깨닫게 된다. 이 만남은 단순한 지식의 변화가 아니라, 그의 존재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이었다. 사울은 그 순간부터 더 이상 자신이 알고 있던 세계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게 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