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진단기준
발모광은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정신적 장애로, 사람은 자신의 머리카락이나 체모를 과도하게 뽑는 행동을 반복하게 된다. 이 장애는 다른 정신 장애와의 차별점이 명확히 있으며, 주로 제한된 범위의 관심이나 활동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DSM-5(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 제5판)에 따르면 발모광의 진단 기준은 여러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로, 발모광 진단을 위해서는 개인이 반복적으로 털을 뽑는 행동이 있어야 한다. 이 행동은 종종 충동적으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머리카락, 눈썹, 속눈썹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난다. 뽑은 후에는 즉각적인 안도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나중에는 이로 인해 심리적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행동이 일정한 주기나 패턴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야 한다. 털을 뽑는 행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반복적으로 발생해야 진단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 발모광으로 인한 털 뽑기의 정도가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고통이나 사회적, 직업적 기능의 손상을 초래해야 한다. 이는 직업, 학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