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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틀 시퀀스에서 헌사를 바친 미국 영화사의 이름은
고다르의 영화 `네 멋대로 해라`의 타이틀 시퀀스는 그 자체로 영화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타이틀 시퀀스에서 헌사를 바친 미국 영화사의 이름은 `파라마운트 픽처스`이다. 고다르는 이 헌사를 통해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전통적인 영화 제작 방식과 할리우드의 상업 영화 문화를 경외하면서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파라마운트는 20세기 초부터 활동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진 영화사로, `타이타닉`,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같은 많은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들을 제작해온 곳이다. 고다르는 이러한 헌사를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미국 영화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한편, 그로 인해 형성된 영화 언어와 영화의 내러티브 구조에 의문을 제기하고자 했다. 살짝 비틀린 듯한 헌사는 고다르의 영화가 줄곧 가지고 있는 반영과 비판의 이중성을 잘 드러내며, 이는 관객들에게 미국 영화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유도한다. 결국 `네 멋대로 해라`는 고다르가 미국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과 그에 대한 비판적 거리두기를 모두 담아낸 작품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긴장감이 타이틀 시퀀스에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