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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처음 먹어요 서평 (천제하)
대학교 2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성 건강 관련 강좌를 수강하게 되었는데, 그 수업에서 천제하 저자의 ‘피임약 처음 먹어요’를 추천받았다. 사실 그 전까지 피임에 대한 지식은 매우 부족했고, 단순히 피임약이라는 존재만 알고 있었을 뿐,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전혀 알지 못했다.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피임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 어려웠고, 솔직히 조금은 두려운 감정도 있었다. 그 강좌에서 피임의 중요성과 다양한 방법에 대해 배우면서, 책을 읽어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임은 단순히 임신을 막는 행위를 넘어, 성 건강과 삶의 질을 책임지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여 읽어보기로 했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은 단순한 호기심 충족을 넘어, 나의 성적 자기 결정권과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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