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잰디 넬슨)
지난 학기, 심리학 수업에서 ‘상실’과 ‘애도’에 대한 강의를 듣던 중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여러 권의 책 중에서 유독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았다. ‘하늘은 어디에나 있어’라는 문장은 왠지 모르게 위로가 되는 듯한 느낌이었고, 삶의 힘겨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메시지를 담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게 했다. 그 후로 몇 주 동안 이 책을 곁에 두고 틈틈이 읽어나가며 저자 잰디 넬슨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천천히 음미할 수 있었다.
책의 줄거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부분에서는 잰디 넬슨이 어린 시절 겪었던 가족의 죽음과 그로 인한 상실감, 그리고 그 상처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상세히 묘사되어 있다. 자신의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위한 긴 여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났던 사람들과의 관계는 감동적이었다. 특히 저자가 어머니의 죽음 이후 겪었던 정신적 혼란과 좌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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