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강의 요약 및 소감
강의에서 덕 윤리가 공리주의와 의무론에 대해 어떻게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는지를 깊이 있게 다뤘다. 벤담과 밀의 공리주의는 결과를 중시하며, 행동의 옳고 그름을 그 결과에 따라 판단하는데, 이는 사람의 의도나 성품과는 거리가 멀다. 밀은 사람들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하여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추구하는 이론을 제시했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특정 상황에서 개인의 권리나 도덕적 원칙이 무시될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사람의 행동이 궁극적으로 행복에 기여하는지를 평가하는 데 국한됨으로써 도덕적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 보다 복잡한 인간의 감정, 관계, 맥락을 고려하지 않는다. 한편, 칸트의 의무론은 도덕적 행위의 정당성을 그 행위가 지켜야 하는 도덕 법칙에 있는 것으로 본다. 칸트는 인간이 도구가 아닌 목적 자체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는 도덕적 의무를 강조하는 관점이다. 그러나 덕 윤리는 이 둘과는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 덕 윤리는 행동의 결과나 법칙보다 사람의 성품과 도덕적 특성을 강조한다. 즉,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덕 윤리는 아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