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보건교육 분야에서 초중고등학생의 집단따돌림(bullying)은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집단따돌림이란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또 다른 개인이나 집단에게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행동을 통해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피해를 유발하며, 피해자는 심리적 고통과 함께 학업 성취도 저하, 학교에 대한 부정적 태도, 사회적 고립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초중고등학생 시기는 정체성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한 집단따돌림의 경험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보건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집단따돌림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선택 대상은 14세에서 18세 사이의 고등학생으로 설정하였다. 이 연령대의 학생들은 신체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 관계망이 확장되는 시기로, 또래 집단의 영향력과 상호작용이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이들은 인지적 발달 과정에 있어 도덕적 판단과 사회적 책임감이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집단따돌림 문제에 대한 인식과 해결 방안 모색은 중요하다. 이 연령대의 학생들은 이미 어느 정도 집단 내에서의 역할과 권력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