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프롤로그 별일 없이 사는데 왜 마음은 허전할까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의 프롤로그는 우리 삶의 고통과 허전함을 직시하게 만든다. 우리가 별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낼 때조차도 왜 그런 마음의 공허함을 느끼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 속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그 일상 안에는 보이지 않는 고통이 숨겨져 있다. 그것은 불안, 외로움, 무기력함,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갈증일 수 있다. 우리는 이를 마주하고 싶지 않지만, 결국에는 그 감정들과 대면해야만 한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이렇게 진솔한 고백으로 독자와 소통한다.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단순히 나 혼자만의 괴로움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사회가 요구하는 규범에 맞춰 살아가면서 우리는 종종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고 무시하게 된다. `괜찮아, 나쁘지 않아`라는 말로 자신을 위로하지만, 그 속에 묻혀있는 진짜 감정들은 점점 더 깊숙이 자리 잡는다. 저자는 이러한 감정이 결국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다. 즉, 우리는 스스로를 다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