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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기반성립기(1905~1918년)
사회문제 연구의 역사적 배경에서 기반성립기인 1905년부터 1918년까지의 시기는 한국 사회가 근대화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표면화되던 시기이다. 이 시기는 일제 강점기의 전개과정 속에서 사회 구조의 변화와 함께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던 때이다. 1905년 한일협약 이후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게 되면서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이 시기에 한국 사회는 전통적인 농업 중심 사회에서 산업화와 도시화의 과정을 겪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빈곤, 실업, 교육, 위생 등의 다양한 사회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일본은 한국의 자원을 착취하고, 식민지 경제 체제를 구축하면서 한국 사회 내부의 불평등과 갈등을 심화시켰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의 지식인들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된다. 1905년대 초반에는 주로 젊은 유학생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외국의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이론을 연구하며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서구의 문물을 접하면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과 그로 인한 불행한 현실을 인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