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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5년~1950년대 냉전의 시작과 제2세계의 출현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1945년, 소련은 전후 유럽의 정치적 재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쟁에서의 승리로 소련은 동유럽에서 상당한 지배력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는 곧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국가들과의 긴장 관계를 초래한다. 이 시기 소련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동유럽 국가들은 공산당 정부로 전환되었고, 이는 `철의 장막`이라고 불리는 분단을 의미했다. 이러한 상황은 냉전의 서막을 알렸다. 1947년, 트루먼 독트린과 마셜 계획이 발표되면서 미국은 유럽의 경제 회복과 공산주의 확장을 저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소련은 이에 반발해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공산주의 운동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했다. 1949년에는 소련이 첫 번째 원자폭탄을 실험하여 군비 경쟁이 본격화되었고, 이로 인해 양 진영 간의 불신과 적대감이 심화되었다. 1950년대 초반, 이러한 상황은 한국 전쟁으로 이어져 소련과 미국 간의 대리전 양상으로 발전하였다. 소련은 북한을 지원하고, 미국은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 개입을 단행하면서 냉전의 격렬한 국면이 시작되었다. 이처럼 1945년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