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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뫼르소의 감정 표현, 진정한 사랑의 부재인가
뫼르소는 모든 상황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데 있어 독특한 방식을 보인다. 그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무관심과 무감각을 드러내며, 자신의 감정이 사회가 기대하는 방식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고찰하게 만든다. 사랑이라는 감정조차 뫼르소에게는 그저 신체적 욕망이나 순간의 정서로 제한된다. 이는 그가 마리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나는데, 그에게 마리는 단순한 육체적 매력의 대상일 뿐, 진정한 사랑의 상징이 아니다. 그는 마리와의 관계에서 감정적으로 깊이 연결되기보다, 순간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태도는 그가 사회적 규범에 적응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존재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도 해석된다. 하지만 동시에 뫼르소는 마리가 그에게 사랑을 고백했을 때, 이는 그에게 예상치 못한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결국 이를 무시하고 일상에 돌입하지만, 이는 그가 사랑을 결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뫼르소의 감정 표현은 그가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이유를 드러내며, 끝내 인간 관계의 본질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자아낸다. 사랑의 부재는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