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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토끼굴 속에서의 첫 만남
앨리스는 무더운 여름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흰 토끼를 발견하게 된다. 그 토끼는 다급하게 시간을 확인하며 “늦었습니다! 늦었습니다!”라고 중얼거린다. 앨리스는 호기심에 이끌려 토끼를 쫓아간다. 토끼는 가까운 언덕의 구멍으로 사라지는데, 앨리스는 망설임 없이 뒤따라 들어간다. 이 순간, 그녀의 일상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구멍 속은 예상치 못한 이상한 공간이었고, 앨리스는 아래로 떨어지며 다양한 장면들을 조망한다. 이 세상은 그녀가 알고 있는 현실과는 전혀 다른 곳이다. 떨어지면서 앨리스는 자신이 어떤 시공간에 들어가는지, 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느낀다. 그녀가 마침내 땅에 닿았을 때, 주변은 환상적이고 기괴한 풍경으로 가득 차 있다. 벽과 색상, 생명체들이 서로 얽히며 기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아무런 규칙이 없는 세계이며, 현실의 제약과는 반대의 성격을 띤다. 엘리스는 몹시 혼란스러운 감정에 빠지지만 동시에 탐험의 흥미를 느낀다. 예상치 못한 만남과 사건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으며, 현실에서도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벌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