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저혈량성 쇼크의 생리학적 기전
저혈량성 쇼크는 체내 혈액의 양이 급격히 감소하여 발생하는 상태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혈액량 부족으로 인해 조직과 장기로의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감소하게 된다. 주요 생리적 기전으로는 먼저 심박출량의 감소가 있다. 혈액량이 줄어들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고, 이에 따라 심장이 정상적으로 수축할 수 있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어 결국 심박출량이 저하된다. 이와 함께 전신 혈관 저항이 증가하는데, 이는 체내에서 혈압을 유지하기 위한 보상 작용의 하나다. 혈액량 감소에 따른 혈압 저하를 보상하기 위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며,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류가 중요한 장기에 우선적으로 공급되지만, 지속적인 저혈량 상태는 결국 혈역학적 불균형을 초래하고, 전신으로의 혈류가 더욱 감소하게 된다. 체내에서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되면 조직은 혐기성 대사로 전환하게 되고, 이는 젖산 축적을 초래하여 산증을 유발한다. 특히, 장기 손상이 진행되면 여러 장기 기능이 감소하고, 결과적으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