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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세기 70년대 한국 사진의 출발점
19세기 70년대, 한국 사진의 출발점은 외부 세계와의 접촉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 시기는 조선 말기와 개화기를 겪으면서, 서양 문물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 과도기를 나타낸다. 1866년, 최초의 한국인 사진가인 이차근이 활동하며 자아를 표출하는 사진을 남겼고, 이후 1882년에 체결된 조미수호통상조약을 통해 외국인 사진가들이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진 찍기의 대중화가 이루어졌다. 이 시점에서 서양식 촬영 기술과 도구가 도입되어, 다수의 외국인 사진사들이 한국의 풍경, 인물, 문화적 장면을 촬영하였다. 특히, `정치적 초상화`로서의 사진은 고위 관료나 왕족의 권위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용되었고, 이것은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서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매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다. 그런가 하면, 민속 촬영 또한 활발히 이루어져, 한국의 전통적인 풍습과 모습을 기록하는 시도가 이어졌다. 사진은 단순한 이미지 재현을 넘어서, 특정 시대의 사회상을 담아내는 기호로 기능하며 한편으로는 민족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19세기 70년대는 한국 사진이 시작되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