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우화
한 마을에 귀엽고 작은 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이 마을은 늘 평화롭고 화목했지만, 어느 날 마을에 큰 불행이 닥쳤다. 바로 마을의 다리가 무너져, 쥐, 토끼, 다람쥐 등 모든 동물들이 서로의 도움 없이 출입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동물들은 고립되었고, 서로 소통할 기회조차 잃어버렸다. 다리의 소중함을 그들은 잘 알지 못했지만, 다리가 없어진 후에 그 안락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동물들이 불안해하고 서로의 얼굴에 걱정이 가득 차던 때, 한 늙은 올빼미가 마을에 찾아왔다. 올빼미는 지혜가 가득한 존재로, 동물들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했다. `올빼미야, 어떻게 하면 우리가 다시 연결될 수 있을까` 동물들은 올빼미의 주위에 모여 간절하게 물었다. 그러자 올빼미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 전에 너희가 서로를 돕고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만 힘을 합쳐 다리를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동물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망설였다. 쥐는 자신의 작은 몸으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두려워했고, 토끼는 빠르게 뛰어다니기만 했다. 다람쥐는 나무 위에서 놀기만 바빴다. 그러나 올빼미는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