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Ⅰ. 서론
잔여적 복지 모델(residual welfare model)과 제도적 복지 모델(institutional welfare model)은 사회복지의 두 가지 주요 접근 방식으로, 복지 정책 및 프로그램의 설계와 실행에 있어 상이한 철학과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잔여적 복지 모델은 복지를 시장적 실패나 가족의 기능 부전 등의 사유로 인해 필요한 경우에만 제공하는 보완적 역할을 하며, 주로 최저생계선에 미치지 못하는 저소득층이나 가장 취약한 계층에 대한 지원을 중심으로 한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며, 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자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는 `최후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복지 시스템으로, 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이 오히려 자존감을 상실하거나 `복지의존증`에 빠질 수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잔여적 모델은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나타나며, 주로 현금 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식료품 보조 프로그램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며, 한정된 자원을 가진 정부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이나 가정에 대해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최저생계선을 보장한다. 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