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벼는 국내에서 주요 곡작물 중 하나로, 쌀의 생산량 증대와 식량 안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작물이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피해 규모와 농가의 경제적 손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벼의 주요 병해충으로는 쌀도열병, 잎집무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잎진드기, 벼이삭도열병 등이 있으며, 이들 병해충은 벼의 생육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2022년 한 해 동안 벼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 면적은 전체 재배 면적의 약 15%에 달했으며, 피해로 인해 수확량이 평균 12% 감소하였다. 특히 쌀도열병은 지난 10년간 발생 빈도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피해 면적 또한 2013년 1,500ha에서 2022년에는 4,200ha로 약 180% 증가하였다. 이러한 병해충 발생은 벼의 생육 초기에 빠른 전파와 숙기 지연, 품질 악화로 이어지며, 농가의 생산비용 증가와 수확량 감소로 직결된다. 벼 병해충의 피해는 수확량뿐만 아니라 쌀의 품질에도 영향을 미쳐, 수습된 쌀의 검사 결과에서 품질등급이 낮아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 또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다습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