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은 오랜 시간 동안 깊게 뿌리내려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고정관념은 사회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며, 그 심각성은 다양한 통계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21년 기준으로 약 56%에 불과한 반면, 이와 달리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73%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와 관련된 제약과 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다른 사례로는 가족 내 역할 분담에서 나타나며, 가사와 육아를 주로 담당하는 여성은 경력단절이나 사회적 지위 하락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가족부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여성의 경력단절 사유 중 70% 이상이 육아·가사 책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남성은 ‘가정에 헌신하는 남성’ 이미지를 기대받으며, 이로 인해 직장에서의 승진 기회가 제한받거나 불리한 대우를 받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처럼 남성과 여성, 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은 성별 간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가족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저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