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인물 룻

1. Chapter 1.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든 여인, 사사 시대를 살다

룻은 그 시대에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힘든 삶을 살아온 여인이다. 룻은 모압 출신으로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으로 시집을 가게 되면서 이스라엘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 당시 사사 시대는 정치적 혼란과 도덕적 타락이 만연한 시기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룻은 고난과 역경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고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룻의 남편인 엘리멜렉은 기근 때문에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이주했다. however, 그가 모압에서 죽고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남게 된다. 나오미는 이스라엘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룻은 그녀를 따르기로 결심한다. 이 결정은 단순한 가족에 대한 충성이 아니라, 그녀의 신앙과 헌신을 드러낸다. 룻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선택한다는 의미에서 신앙을 고백하며 나오미에게 “내가 당신의 민족을 나의 민족으로, 당신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이와 같은 고백은 루트가 단순히 시어머니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삶과 신앙을 향한 전환을 보여준다. 룻이 선택한 길은 임시적이고 불확실한 미래가 보장되지 않…(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