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I. 화상의 종류
화상은 피부와 조직의 손상을 초래하는 열, 화학물질, 전기 또는 방사선에 의한 부상으로 크게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첫째, 1도 화상은 가장 경미한 형태로, 피부의 표피만 손상된다. 이 화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적, 통증, 부종이며, 상처가 치유되는 데 보통 몇 일에서 일주일 정도 걸린다. 1도 화상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 없으며, 자가 치유가 가능하다. 둘째,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의 일부를 포함하여 더 깊은 피부층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 화상은 수포가 형성되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며, 상처 부위는 일반적으로 붉고 부풀어 오른다. 2도 화상은 두 가지로 나뉜다. 표재성 2도 화상은 진피의 표면만 손상되며, 자연 치유가 가능하지만, 흉터가 남을 수 있다. 반면 심부 2도 화상은 진피의 깊은 층까지 손상이 가해져, 치유 과정이 길고 심각할 경우 흉터가 남거나 피부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셋째, 3도 화상은 피부의 모든 층을 관통하여 근육, 지방, 심지어 뼈까지 손상할 수 있다. 이 경우 피부가 흰색, 갈색 또는 검게 변하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3도 화상은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