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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5년~1950년대 제2세계의 형성과 냉전의 성립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세계는 전례 없는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유럽과 아시아는 파괴되었고, 각국은 전후 복구와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시기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미국과 소련이라는 두 강대국의 대립에 의해 촉발된 냉전의 성립이었다. 미국과 소련은 각각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라는 상반된 이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세계는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게 된다. 소련은 전후 동유럽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전쟁의 결과로 동유럽은 대부분 소련의 군사적 통제 하에 놓이게 되었고, 이 지역은 나치즘의 위협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소련의 지배를 받는 위성국가로 변모했다. 이 과정에서 폴란드,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등은 소련의 지원으로 공산 정권을 세우고, 이에 따라 동유럽은 소련의 이념과 체제를 따르는 제2세계로 자리잡게 된다. 미국은 이러한 소련의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외교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트루먼 독트린이다. 이는 소련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