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경제 성장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성장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개인의 생활 수준 향상과 국가의 발전을 연결 짓는 경향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 하지만 경제성장이 곧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만능 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더글라스 러미스의 `틀에 박힌 사람들`은 이러한 경제 성장의 이면에 숨겨진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바라는 풍요로운 삶이 과연 경제 성장에만 의존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러한 의존이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개인의 만족도를 어떻게 저해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논의한다. 나아가 러미스는 경제 성장이라는 틀에 갇힌 우리의 사고방식을 날카롭게 분석한다. 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이라는 통념이 만연해 있지만, 실제로 풍요로움의 개념은 다양하고 다면적이다. 그는 경제 성장에 대한 맹목적인 추구가 오히려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심화시키고, 경제적 불평등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즉, 단순히 경제 지표의 상승이 아닌, 인간의 삶의 질과 행복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