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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전자음악
전자음악은 전자기술과 컴퓨터 기술을 활용하여 음악을 생성하고 편집하는 과정으로, 20세기 중반 이후 음악의 새로운 양식으로 자리 잡았다. 기존의 아날로그 악기와는 다른 매체인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소리의 실험과 창조가 가능해졌다. 전자음악은 이러한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음악적 표현의 범위를 확장시킴으로써 현대 음악의 중요한 한 축으로 부상하게 됐다. 전자음악의 기원은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초기 전자음악은 주로 실험적이고 추상적인 형태로 존재했고, 초기의 전자악기들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리가 탐구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1940년대와 1950년대에 본격적으로 발전하며 본격적인 전자음악의 시대를 열었다. 이 시기에 테이프 레코딩 기술이 발전하면서 아티스트들은 음향의 변형과 조작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언어를 탐구할 수 있게 되었다. 테이프 콜라주와 같은 기법이 대두되면서 기존의 음악적 형식을 넘어서 자유롭고 자율적인 창조가 가능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자음악은 더욱 톡톡한 성장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시기에는 모듈러 신시사이저와 같은 새로운 악기들이 등장하면…